홍성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홍주읍성

조양문을 지나 동헌과 여하정까지 이어지는 성곽길은 완만하고 그늘이 많아 남녀노소 천천히 거닐기 좋습니다. 성벽 위·아래로 전망 포인트가 이어져 홍성 시내와 고택 지붕선을 고즈넉하게 담을 수 있고, 해설 표지와 휴식 벤치가 촘촘해 역사 읽기와 산책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섞입니다. 밤이면 은은한 조명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만납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대
· 운영시간: 상시 개방(야간 조명 시간 상이)
· 입장료: 무료(전시·해설 프로그램은 별도 운영될 수 있음)

2) 남당항

대하·새조개로 이름난 서해 포구로, 방파제 산책로와 수산시장·식당가가 한데 모여 활기가 넘칩니다. 가을 축제철에는 포토존과 야외 무대가 더해져 여행자의 발걸음을 붙잡고, 비수기에도 노을 질 무렵 천수만을 붉게 물들이는 하늘과 어선 실루엣이 여행 사진을 풍성하게 채워 줍니다. 주차·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깔끔하게 정비돼 있습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대
· 운영시간: 상시(시장·식당은 점포별 상이, 대체로 09:00~21:00)
· 입장료: 무료(구매·체험 별도)

3) 남당 노을 전망대

붉은 데크와 곡선형 구조물이 바다 수평선과 맞물리며 ‘서해 낙조’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보여 주는 포인트입니다. 바람을 막아 주는 벽체와 넓은 스탠딩 구간이 있어 삼각대 촬영도 수월하고, 서해랑길과 연결된 산책로를 더하면 일몰 전후의 하늘 색 변화를 긴 호흡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 접근성이 좋아 가족·커플 모두 편합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일대
· 운영시간: 상시 개방(일몰 이후 안전 유의)
· 입장료: 무료

4) 어사리노을공원

바다를 따라 낮은 데크길과 잔디광장이 이어지는 소담한 공원으로, 사람 많은 포인트를 피해 한적하게 노을을 즐기기 좋습니다. 포토프레임과 정자, 벤치가 곳곳에 놓여 있어 커피 한 잔 들고 쉬어 가기 적당하고, 바람 센 날에는 파도 소리를 배경 음악 삼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아이들과 돗자리 피크닉도 무난합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 일대
· 운영시간: 상시 개방
· 입장료: 무료

5) 그림같은 수목원

사립 정원의 장점을 살린 테마 정원과 온실, 연못·수변 산책로가 아기자기하게 펼쳐집니다. 계단식 전망 포인트에서 내려다보는 초록 결은 계절마다 다른 질감을 보여 주고, 카페와 포토 스폿이 촘촘해 아이와 천천히 걸으며 쉬기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동선이 짧고 안내 표지가 명확해 첫 방문자도 동선 짜기가 수월합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일대(네이버·카카오 지도 ‘그림같은 수목원’ 검색 권장)
· 운영시간: 10:00~18:00(동절기·우천 시 변동, 휴원일 수시 공지)
· 입장료: 유료(연령·프로그램별 상이)

6) 백월산

해발 400m 내외의 완만한 능선이 이어져 부담 없이 오르내리기 좋은 생활 산행지입니다. 숲 터널과 바위 전망이 번갈아 나오고, 정상부에서는 홍성 들녘과 가까운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초입 주차 여건이 무난하고 길 표식이 선명해 초보자·가족 동행도 안전합니다. 봄 신록·가을 단풍·겨울 상고대까지 사계가 뚜렷합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일대(등산로 입구 다수, 코스별 상이)
· 운영시간: 상시 개방(우천·강풍 시 입산 자제)
· 입장료: 무료

7) 오서산 자연휴양림

침엽수 향이 진한 숲속 숙박동과 데크 산책로, 어린이 놀이 공간이 조성된 산림 휴식지입니다. 가을 억새로 유명한 오서산 능선과 연계하면 낮에는 산책·트레킹, 밤에는 별 보기와 불멍으로 하루가 꽉 찹니다. 객실·야영장 예약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공용 주방·샤워실 등 시설 관리가 좋아 초행 가족도 편하게 묵을 수 있습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일대(휴양림 안내센터 기준)
· 운영시간: 숙박·야영 체크인·아웃 시간 별도, 산책로는 일몰 전 이용 권장
· 입장료: 입장 무료, 숙박·야영·주차 유료(요금제 상이)

8) 용봉산 자연휴양림

기암 능선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산자락에 가족형 둘레길과 숲속 숙박 시설이 자리합니다. 유아 놀이터, 숲 해설·목공 등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주말 1박 나들이에 적합하고, 완만한 코스부터 바위 전망 포인트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인근 온천·전통 마을과 묶어 지역 소도시 여행 동선 짜기도 좋습니다.

· 위치: 충남 예산·홍성 인접 권역(‘용봉산 자연휴양림’ 검색)
· 운영시간: 시설별 상이(대체로 09:00~18:00, 숙박은 예약제)
· 입장료: 입장 무료, 주차·숙박·프로그램 유료

9) 죽도

남당항에서 배로 약 10분이면 닿는 한적한 유인도로, 대나무 숲과 바다 데크길이 섬의 윤곽을 따라 이어집니다. 파도 소리와 갈매기 울음이 배경이 되고, 중간중간 마주치는 포토 스폿에서 서해의 색 변화를 찬찬히 담기 좋습니다. 섬 규모가 작아 난이도가 낮고, 아이와 천천히 한 바퀴 돌아도 반나절이면 충분한 힐링 코스입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 일대(남당항 선착장 출발)
· 운영시간: 상시(운항 시간은 선사·기상에 따라 변동)
· 입장료: 섬 입장 무료, 선박 요금 별도

10)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문자추상의 거장 고암의 생가터와 전시동을 함께 거닐며 예술가의 삶과 시대를 입체적으로 만나는 공간입니다. 스탬프·교육 프로그램과 야외 조형물, 카페가 더해져 비 오는 날에도 관람 동선이 깔끔하고, 작품 해설 패널이 충실해 예술 입문자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전시는 계절마다 주제가 바뀝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일대(‘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검색)
· 운영시간: 대체로 09:00~18:00(월 휴관, 입장 마감 30분 전)
· 입장료: 유료/무료 변동 가능(상설·기획전에 따라 상이)

11) 만해 한용운 생가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만해의 생가와 전시 공간을 통해 삶과 사상을 차분히 따라갑니다. 소나무 숲 그림자가 드리운 한옥 마당에서 시비를 읽다 보면 ‘님의 침묵’의 울림이 자연 풍경과 포개집니다. 주변 둘레길이 짧고 평탄하여 어르신 동행도 부담이 적고, 작은 전시물과 기록들이 담담하게 배치되어 사색 산책에 알맞습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일대(‘만해 한용운 생가지’ 검색)
· 운영시간: 대체로 09:00~18:00(동절기 단축, 월 휴관 가능)
· 입장료: 무료

12) 김좌진 장군 생가지

청산리 전투의 영웅 김좌진 장군의 생가와 기념관을 함께 둘러보며 유품과 기록을 통해 항일의 역사를 배우는 곳입니다. 태극기길·현충 공간이 정비되어 아이들과 의미 있는 설명을 곁들이기 좋고, 바람이 잘 통하는 마당과 담백한 전시 구성이 차분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나라 사랑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간헐적으로 운영됩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갈산면 일대
· 운영시간: 대체로 09:00~18:00(월 휴관, 기념관 마감 30분 전)
· 입장료: 무료

13) 홍성 거북이마을

계절마다 바뀌는 꽃길과 포토존,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테마 마을입니다. 산책로가 평탄해 가족·연인 산책에 부담이 없고, 로컬 판매장에서는 신선한 농산물과 소품을 소소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체험이 빠르게 마감되니 사전 확인이 좋고, 해 질 녘에는 들녘과 하늘빛이 배경이 되어 사진 결과물이 특히 선명합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일대(‘거북이마을’ 검색)
· 운영시간: 10:00~17:00 내외(프로그램·계절에 따라 변동)
· 입장료: 입장 무료, 체험 유료

14) 성삼문 선생 유허지

사육신 성삼문을 기리는 충문사와 노은단 등을 차분히 거닐며 충절의 역사를 떠올리는 산책 코스입니다. 소담한 숲과 한적한 경내가 어우러져 발걸음을 낮추게 하고, 해설 표지가 곳곳에 있어 짧은 시간에도 핵심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주변 들길과 연결해 한 바퀴 돌면 도심에서 벗어난 고요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 위치: 충남 홍성군 일대(‘성삼문 유허지’ 검색)
· 운영시간: 상시 개방(전각 내부·관리동은 별도)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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